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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서 오줌 누지 말랬더니 정말 밖으로 나온 세 살 대표 이미지

수영장에서 오줌 누지 말랬더니 정말 밖으로 나온 세 살

어머니가 가끔 들려주신 이야기인데요. 제가 세 살 때, 어머니께서 형님과 저를 동네 공공 수영장에 데려가셨다고 합니다. 수영장에 도착해서 수영을 할 수 있었던 형은 ‘큰아이들’ 풀에 들어가셨고, 저는 ‘어린아이들’ 풀에 배정됐답니다.

어린아이들 풀이 약 10~12피트 길이, 8피트 너비, 12~18인치 깊이 정도였다고 함. 말 그대로 걸음마를 뗀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풀이었죠. 그날이 제 생애 첫 수영장 방문이었고, 책임감 있는 부모였던 어머니는 저에게 수영장 안에서는 오줌 누면 안 된다고 알려주셨어요.

오줌이 마려우면 먼저 수영장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말도 덧붙이셨는데, 얼마 안 있어 어머님이 다른 아이 어머니가 “세상에, 저 어린 남자아이 좀 보세요”라고 말하는 걸 들으셨대요.

저 아줌마가 가리키는 쪽을 보니까, 내가 수영장 가장자리에 서 있었네. 수영복은 발목까지 내려가서 아주 신이 난 표정으로 수영장 안에 한참 오줌 누고 있었음.

나는 어머니가 시킨 대로 했다. 오줌을 누기 위해 수영장 밖으로 나왔다. 수영장 밖으로 나온 다음 화장실에 가야 한다는 말은 어디에도 없었으니, 들은 그대로 실행한 셈이다.

근데 저거 일부러 골탕 먹이려던 거였을까? 아마 아니었겠지? 당시 나도 고작 세 살이었으니까 그래도 결과는 똑같았네요. 저 일을 겪고 난 후 어머님이 저한테 말하실 때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법을 배우셨다고 하더라고요.

댓글

(추천 47) 아이들만의 논리네 진짜 사랑스러워 나도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었는데 다만 난 세 살 애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성인 전문가분들에게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법을 배운 거

(추천 41) 조카 비슷한 일 한 적 있어요. 해변 갔는데 조카가 오줌이 마렵다고 했어요. 조카 삼촌이자 내 남편이 물속에서 누워도 괜찮다고 말하자 무릎 정도까지 물에 들어가서 수영복 내리고 물속에 오줌을 루루루루~~~ 하더라고요. 세 살 애들 진짜 구체적으로 말해야 해요.

(추천 11) 내가 다섯 살 되기 전의 일인데, 그 무렵 우리가 그 집으로 이사했는데, 아버지랑 낚시를 하고 있었어요. 우리한테는 피라미가 가득 든 큰 양동이가 있었고, 아버지는 여러 번 낚시 갈 때마다 피라미를 꺼내 오는 방법을 보여주시곤 하셨어요. 그날 나는 맨투맨 입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멀리서 “피라미 한마리 가져와!”라고 부르시니까, 나는 뒤뚱뒤뚱 걸어가 한마리 잡으려 했는데, 그러자 아버지가 “잠깐! 먼저 소매를 걷어!”라고 소리치시더군요. 그래서 나는 소매를 걷은 뒤, 반대쪽 손으로 양동이 안에 손을 넣었죠.

(추천 9) 의도치 않은 말의 허점 제대로 실행한 사례 오늘 인터넷의 승자는 당신입니다. 맘껏 기뻐하세요

(추천 7) 우리 아이는 길을 건널 때 손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아이가 혼자 길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것을 봤는데, 두 손을 꼭 맞잡고 있었다. 아이는 그렇게 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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