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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 전에는 들여보내줬잖아요

한 번은 가게가 문 열기 45분 전에 한 여자를 안으로 들여보내서 물건 사게 해준 적 있음 일요일이라 평소보다 한 시간 늦게 여는 날인데 저 여자가 영업시간을 잘못 알고 있었고 여행 일정도 좀 꼬인 상황이었음 좋게 넘어가자는 생각으로 예외 허용

다행히 그 아줌마가 원하는 물건을 정확히 알고 있어서 몇 분 만에 사고 나가셨네요. 다만 저는 이번만 예외로 하는 거고, 원래는 이렇게 해주면 안 된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근데 그달 말, 그 아줌마가 다시 가게가 열리기 한 시간 전에 찾아왔는데, 매니저가 아직 문 안 열렸다고 말하니까, 저 아줌마가 매니저 너머에 있던 나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함

“근데 저 사람이 2주 전엔 저를 들여보내줬어요!”

누군가한테 한 번 배려를 베풀면, 그 사람은 그걸 당연한 권리처럼 여기기도 함.

댓글

제가 좋아하는 말이 여기에도 들어맞네요. 선행은 대가를 치르게 합니다.

처음부터 한 번도 그렇게 해주면 안 됨. 다음에도 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다른 손님들도 똑같이 대우받고 싶어짐.

근데 손님이 직원이 규정 어겨서 뭔가를 해줬다고 말하면 난 그 직원을 자르거나 해고할 생각이라도 하는 것처럼 세부 내용을 묻기 시작하는 걸 좋아했음. 대부분은 자신에게 호의를 베푼 사람을 고발하는 셈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것 같았지만 적어도 4분의 1 정도는 끝까지 우긴 거 같음. 마치 내 동료가 나를 위해 위험을 감수한 게 아니라 나를 속인 것처럼 말하는 식이었음

아 글쓴이 마음 정말 이해함 나도 예전에 주유소 일했었는데 24시간으로 바뀌기 전엔 오전 6시에 문 열고 난 주유기 전원 켜려고 5시 30분에 출근했는데 주유기 자동 점검 끝나고 작동 준비하는 데 시간이 꽤 걸리고 조명 켜고 상품 꺼내 놓고 이런 거 있음 근데 거의 매일 아침 누가 주유기 앞에 차 세워 놓고 기다리고 있음 가게는 완전 어두운 상태 내가 문 쪽으로 가기만 하면 걔네가 바로 휘발유 넣으려고 함 오전 6시 전엔 안 된다고 내가 결정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 이러면서 어느 날 한 남자 완전 이성 잃음 주유기 작동 준비를 마치기 전엔 잠금이 안 풀려서 손잡이를 들 수도 없는데 계속 들어 올리려고 함 내가 안에서 불 켜서 점검하고 상품 밖에 내놓고 있었는데 그동안 남자가 차를 주유기마다 옮겨 다녀서 주유구 뚜껑 열고 손잡이 들어 올리려고 욕하고 다시 뚜껑 닫고 다음 주유기로 이동하는 그런 행동 반복 주유기 열 대였는데 그걸 계속 반복 마침내 주유기가 작동하자 그는 기뻐하며 소리 질렀음 안으로 들어와서 자기가 시스템 이겼다는 듯 의기양양하게 굴더니 카운터에 5.00달러 내려놓고 차 몰고 가버림 고작 5.00달러 때문에 그렇게 한 셈임 나는 뒤로 가서 그 장면이 카메라에 찍혔는지 확인해야 했음 그 주의 가장 황당한 손님으로 뽑힐 만함 다시 오면 모로바 하나쯤은 주고 싶다

첫째, 그런 일은 처음부터 하지 마세요. 사람들은 남의 호의를 이용하고 뒤통수치기도 합니다. 둘째, 그런 일을 해준 적 없다고 잡아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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