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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서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직원으로 오해받았다 대표 이미지

매장에서 돌아다닌다는 이유로 직원으로 오해받았다

퇴근 후 남편 부탁받아 스테이플스 들렀는데 난 의료인이라서 스크럽 입고 있었는데, 스크럽 입고 밖에 다니는 게 비위생적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으면... 스크럽은 개인보호장비가 아님 난 검사실 기술자인데 실제 개인보호장비로는 실험복 따로 입어요 이날 입은 스크럽도 깨끗한 상태였음

매장 통로 오가면서 아주 특정한 물건 찾고 있었는데 미리 말하자면 스테이플스에서 안 파는 제품임 그런데 한 아줌마가 나 보더니 잠시 응시하고 여기서 일하냐고

난 입고 있던 스크럽 내려다봤다가 다시 그 아줌마보고 말함

“보다시피 스크럽 입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아니에요.”

걔는 잠시 더 나를 바라보더니, 내가 매장 돌아다니고 있어서 직원인 줄 알았다고 했네

매장에서 돌아다니고 있어서라니.. 물건 찾으려고 돌아다니는 중이었고, 그건 그 여자가 하고 있는 일도 맞았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매장에서 하는 일도 그렇고.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아직도 모르겠네

댓글

걍 그러려니 하고 모르겠다고 하진 마세요. 돌아다니고 있으면 분명 그곳에서 일하는 거 아니겠어요?

근데 스크럽이 어떻게 비위생적이라는 건가요? 사람들 진짜 그렇게까지 생각이 없는 건지 ㅋㅋ

“님도 돌아다니고 있잖아요. 제가 찾는 물건 찾아 주시면, 그다음엔 제가 님 도와드릴게요.”

제가 어느 매장에 있든 상관없이, 식료품점이나 홈디포, 월마트, 메이시스 이런 데 가도 직원이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정장, 청바지, 애슬레저, 우비, 겨울 코트 이런 거 뭐 입고 있든 마찬가지고요

세상에 다른 사람들이 있다는 걸 전혀 고려 못하는 사람도 많아요. 제가 나이가 들수록 상식과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을 더 많이 보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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