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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커피를 사는데 주유기까지 켜 달라는 손님

어제 아침, 고속도로 올라갈 때 동네 주유소 들러서 큰 커피랑 간단한 간식 사려고 계산대 앞에서 결제를 기다리고 있었음. 평범한 회색 후드티에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있었음.

그때 40대 후반쯤 되어 보이는 남자분이 문을 박차고 들어오더니 곧장 저한테 다가와서 계산대에 20달러짜리 지폐를 세게 내려놓고 주유기 4번에서 10분이나 기다리고 있는데 왜 자기는 커피나 마시며 서 있기만 하냐고 목청껏 소리치기 시작하더라구요

난 진짜 눈을 몇 번 깜빡인 뒤 커피 한 모금 마시고, 난 여기 일하는 사람 아니라고 정중하게 말했지만 그 남자는 전혀 안 믿었음

남자는 내 앞에서 웃더니, 일을 피하려는 게으른 학생이라고 했다. 그러고는 매니저에게 신고하겠다고까지 했다. 나는 계속 내가 직원이 아니라고 설명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때 진짜 계산원이 뒤쪽 창고에서 대걸레를 들고 걸어 나왔는데, 남자가 나랑 계산원을 번갈아 보더니 얼굴이 새빨개져서 아무 말도 못 하고 자기 현금을 집어 들더니 차로 성큼성큼 걸어 나가더라.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 다 그거 지켜보고 있었고

근데 사람들이 진짜 자기만의 세상 속에서 살고 있나 봐

댓글

현금을 들고 10분이나 밖에서 기다린 이유가 무엇인가요? 계산원이 돈을 받으러 나올 거라고 생각했나 봅니다. 정말 황당한 사람입니다.

돈 들고 밖에서 있었으면, 누가 주유기 켜 줄 때 왜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가입한 지 11일 된 계정이 보이네요

저 무례하고 특권의식 쩔은 ‘일론 자브로니’ 같은 손님은 다른 사람들처럼 안으로 들어가서 계산원 기다렸어야지. 글쓴이나 다른 손님 괴롭히고 시간 낭비할 일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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