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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발견된 목걸이, 그리고 다시 나타난 개

얘기 하나 해볼까요?

지난해, 남친이랑 같이 근처 국유림에서 버섯 채집하고 있었는데, 거기서 한 남자와 어린 아들을 만나서 두 사람이 잃어버린 개를 찾고 있다고 했어요.

캠핑 중 개가 놀라 달아나고 며칠째 계속 찾는 중이라고 하더군요. 적외선으로 개 위치 추적하려고 드론 조종사까지 고용했는데도 아무런 성과 없었고, 지들이 발견한 유일한 흔적은 길가에 버려진 개의 목걸이뿐이었고 누군가 목걸이를 벗겨 버린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 일이 벌어진 지 1년 반이 지났는데요.

며칠 전 우리 카운티 동물 관리 기관에서 굶주린 채 홀로 버려진 개에 관한 게시물을 올렸는데, 이상하게 예전에 봤던 바로 그 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어서 오늘 아침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원래 주인한테 연락했어요.

그 사람이 답장을 보내왔고… 상상도 못 했는데, 전부 좋은 소식이었네요. 진짜 저 개는 그 사람 개였구나.

그 개가 사랑해 주는 가족에게 돌아갔다는 사실이 얼마나 기쁜지 말로 다 표현 못할 것 같네요. 한편으로는 그 개를 훔쳤을 사람, 학대했을 사람, 그리고 결국 버렸을 사람에게 같은 만큼 화가 나요.

그래도 그 분노가 개와 다시 만났다는 기쁨을 없애지는 못하죠

댓글

깃발 보고 미소가 사라졌네

깃발은 분명 이상하지만, 이런 재회를 이끌어 낸 당신은 정말 대단합니다. 언제나, 언제나, 언제나 선의를 베푸세요. 그러면 나중에 후회할 일 없어요. 길 잃고 혼란스러워하던 개가 가족을 찾도록 도운 일을 두고 누군가 죄책감을 느끼게 하더라도, 그 말에 흔들리지 마세요.

진짜 훌륭한 일 하시네요

네, 그 개는 도난당한 거 맞는데요? 담요 하나를 두고 이렇게까지 많은 증오가 쏟아진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자유주의자들 수준이군요

저는 그 개의 주인이고, 담요의 주인이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 얘기를 결국 인종차별 문제로 몰고 오시네. 진짜 별난 사람들. 저는 절대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에요. 그 담요 14년 동안 가지고 있었어요. 저랑 대면하고 싶거나 문제가 있으면 직접 연락하세요. 전화번호는 생략할게요. 이 얘기에서 그런 부분만 본다면 여러분이 이상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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