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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같은 콧노래 부르는 동료한테 좀 조용히 해달라 했다가 내가 예민한 사람 된 썰

회사 썰 하나 풀어봄. 우리 사무실이 칸막이도 거의 없는 작은 공간인데 사람은 한 8명 정도 같이 일함.

문제는 같은 팀 김대리임. 이 사람이 매일 아침 출근만 하면 헤드폰 끼고 일을 시작하는데, 꼭 똑같은 멜로디를 몇 시간씩 콧노래로 흥얼거리는 거임. 엄청 크게 부르는 건 아닌데 문제는 계속된다는 거. 조용한 사무실이라 은근히 다 들리고,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계속 귀에 박힘.

처음엔 내가 이어폰 끼면 되겠지 했음. 근데 업무 특성상 전화도 받아야 하고, 잠깐씩 이어폰 빼는 순간 또 그 멜로디가 들리는 거임. 진짜 아침마다 같은 부분 무한반복이라 점점 신경 쓰이더라.

그래서 지난주에 결국 내가 직접 가서 좋게 말했음. 너무 뭐라고 하는 톤은 아니고, "혹시 조금만 조용히 해주시거나 다른 거로 바꾸시면 안 되냐" 이런 식으로 얘기함. 그랬더니 김대리가 좀 놀란 표정으로 자기는 그게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남들한테 들릴 줄은 몰랐다고 함.

그래서 나도 "가끔이면 괜찮은데 매일 그러니까 좀 산만해진다"고 했음. 솔직히 이 정도면 충분히 예의 있게 말한 거라 생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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