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락을 시작한 지 4일, 벌써 소통이 고민됩니다
24살 여자인데요. 1년 정도 누구랑도 연애 목적 대화 안 했는데 4일 전부터 20살 남자랑 연락하고 대화 진짜 너무 재밌어서 어느 순간부터 걔의 전화와 문자를 꽤 기다리게 되더라고요
제가 어려운 부분은 소통 방식이네요. 가끔 제 문자에 몇 시간씩 안 답니다. 가족 문제 겪고 있다는 걸 알아서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한 건 전혀 괜찮다고 말했지만 제가 저와 연락이 끊긴 건지 계속 걱정하지 않게 짧게라도 알려주면 좋겠다고 얘기했습니다. 걔는 그거 좀 이해해 줬음
근데 오늘은 오후 5시가 됐는데도 아직 문자 한 통 안 왔어요. 가족 문제로 바쁜 걸 알면서, 저를 재촉하거나 모든 일 다 제 얘기로 만들고 싶진 않아요. 다만 이렇게 오랜만에 누군가와 연애를 전제로 대화하다 보니, 관계 초반의 연락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곧 만나기로도 했는데, 지금 둘 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차도 없어서 이동 방법 알아보는 중인 상태입니다. 가족 문제로 힘들어하고 가끔 혼자 있을 시간이 필요한 사람과 새로 관계를 시작해 본 분들은, 상대를 압박하지 않으면서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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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밀
댓글
대화 시작한 지 4일 정도면 저는 일주일에 두 번쯤... 보통 만날 약속 잡을 때만 문자 보낼 것 같은데요. 매일 연락할 건 아닌 것 같은데요
4일이라니? 아직 온전한 일주일도 안 지났는데요
휴대전화 붙들고 답장 기다리지 마세요. 다른 할 일 찾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상대는 분명 여러 일 겪고 있는데, 4일 전에 만난 사람 문자에 바로 답장할 일 아닐 수도 있어요. 성인이면 충분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아직 4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서로 잘 알지도 못합니다. 대화 초기부터 소통이 어렵다고 느낀다면 저는 시간을 더 쓰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금 과한 반응 아닌가요?
걔도 자기 삶이 있는데 만난 지 4일 된 사람 문자에 몇 시간 안 답한다고 걱정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지나치게 달라붙고 의존성 높은 건 고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