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를 비울 때마다 나를 찾는 새 상사
최근 회사가 조직 개편을 하면서 새로운 직속상사가 생겼는데.. 그런데 이 상사는 내가 항상 어디 있는지 알고 싶어 하더군요
나는 칸막이형 개인좌석 쓰고, 상사는 개인사무실... 아래층에서 통화를 하든가 조용하고 방해 안 받는 공간에서 일할 때 쓰는 '집중실'이 있는데, 난 거기 자주 가는데... 이상하게 내가 집중실로 가기만 하면 꼭 그때 나를 찾는 것 같음
이번 주 업무 확인 자리에서 상사가 나 찾고 있었다며 무슨 일이 있었냐 일찍 퇴근했냐고 물었는데 난 나를 찾고 있다면 언제든 메시지를 보내면 되지? 라고 말했더니 그 말이 맘에 안 들었나 이제는 집중실 갈 때마다 캘린더 일정에 상사 초대하고 있음
신뢰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상사분이 상당히 유해한 사람처럼 느껴지네요. 나도 이곳에 오래 있지는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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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밀
댓글
근데 인사팀이랑 상사 만나고 나서는 어케 됐어요?
업데이트 있으면 알려주세요
상사 관리가 필요해 보이네요. 상사분이 님이 일 안 하고 시간 보내는 줄 아나 봐요. 먼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파악하고, 그 인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야겠죠. 상태메시지를 지나치게 많이 보내면 더 나빠질 수도 있으니...
일부 상사분들 마이크로매니징이 효과 있다고 생각하시는 모습은 진짜 이해가 안 가네요... 인사팀이랑 면담 잘하시길 바랍니다
나 이런 이유로 자리 비울 때 어디 갔는지 표시하는 회전식 표지판 달아두었어요. 아마존에서 구매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