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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Buy 면접에서 질문 두 개 받고 바로 채용됐다

난 Indeed에서 구인공고 둘러보다가 Best Buy 채용공고 봤었는데 링크 누르니까 Indeed 페이지로 가더라고. 설명하고 세부 내용 읽고 온라인 면접 신청했는데 날짜랑 시간 고르고 기다림

면접 날 되니까 준비를 했지. 여러 영상 보면서 대비도 했지만, 어디서나 나오는 일반적인 조언이 내가 기대한 만큼 도움이 되지는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래도 단정한 캐주얼 정장 차림에 쿼터집 입고 면접 들어감

면접관 : 압박감 속에서도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같은 기본적인 질문 몇 번 했음. 분위기 아주 좋았고, 면접 15분 안에 끝났음. 마지막에 면접관이 말했음

“진짜 맘에 드네~ 자신감도 좋고, 이미 님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알고 있네요.”

겸손하게 있으려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아마 누구에게나 그렇게 말하는 거라고 생각했다. 면접관은 곧 대면 면접 일정에 관한 이메일을 받게 될 거라고 했다.

이틀 뒤 대면 면접 시간과 날짜 골라달라는 이메일 왔는데 하나 골라서 다시 기다림

드디어 면접 날이 왔네 혹시 몰라 30분 일찍 도착했더니 매장 들어가 면접 보러 왔다고 직원한테 말하니까 이미 다른 면접이 진행 중이라 기다려야 한다고 함. 알겠다고 하고 매장 안 상품 둘러보며 얌전히 기다림

얼마 뒤 직원 한 명 와서 이제 면접 보면 된다~ 하고 면접실로 들어가니까 그 직원이랑 매니저가 각각 질문 하나씩 하더라고. 두 질문에 답하고 5분도 안 지나서 매니저가 자리에서 일어나 악수 청함

“채용하겠습니다.”

몇 초 동안 충격받아서 저렇게 그대로 서 있다가 감사합니다~ 하고 자신 있게 매장을 나왔는데 무슨 일인지 이해하려고 매장 밖에서 꼬박 30초를 서 있었음

그때 매니저랑 같이 면접 진행했던 직원한테 문자 오더군요

“누군가 그렇게 채용되는 건 첨 봤네 축하해 형제”

댓글

축하드려요! 새 직장 가서 행운 많이 받으세요

수십 년 전에 Best Buy 일했었는데 그때처럼 직원 할인 괜찮게 지금도 있길 바랍니다

축하드려요! 제 동생은 Best Buy의 Geek Squad에서 수년째 일하고 있는데, 지금은 매니저가 됐어요. 예전엔 회사 본사로 옮겨보라고 권했었는데, 지금 일을 좋아하고 그곳에서 잘해 나가는 중입니다.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는, 아주 정직하고 믿을 만한 사람인 것 같아요.

제가 지금 직장에 지원했을 땐 대면 면접까지 2주 기다려야 하는데 면접 마치고 건물을 나서서 집에 도착하기도 전에 전화로 채용 제안 받고 같은 날 입사 절차도 시작했어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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