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도 안 된 게임 때문에 같이 할지 혼자 할지로 다툰 일
여친이랑 GTA VI 얘기하다가 좀 이상한 분위기 됐네 ㅋㅋㅋ 우리 둘이 확장 공개 영상 같은 거 보고, 게임 나오면 뭐가 나올지랑 얼마나 재밌을지 같이 얘기하고 있었음
그러다 여친이 자기 없는 동안 내가 계속 플레이할 거냐고 물었는데 나는 그렇다고 했더니 전화를 끊어서 그 뒤로 화난 상태였음
그래서 난 이렇게 하자고 말함. 세이브 슬롯을 따로 만들어서 하나는 둘이 같이 하는 플레이용으로 두고, 다른 하나는 내가 혼자 하는 플레이용으로 두겠다고. 그리고 같이 하는 세이브에서는 우리가 같이 멈춘 지점보다 더 앞으로 진행하지 않겠다고
내 입장에서는 그것도 내가 어느 정도 맞춰주는 쪽이었음. 게임은 아직 출시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게 문제인가
난 여친을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밖에 못 봐서 10년 넘게 기다려온 게임을, 다음에 여친 볼 때까지 아예 하지 말아야지라는 생각은 나한텐 꽤 큰 문제였음
그래서 내가 너무한 건지, 아니면 내가 뭔가를 다른 시각으로 못 보고 있는 건지 잘 모르겠네. 내가 놓치고 있는 부분이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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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