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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간 거리 장례식 운전 앞두고 아데랄 ER을 너무 일찍 먹어버렸다 대표 이미지

4시간 거리 장례식 운전 앞두고 아데랄 ER을 너무 일찍 먹어버렸다

오늘 좀 이른 시간에 친구 아버지 장례식 가야 하는데 내가 사는 곳에서 대략 4시간 거리이고 같은 도시 사는 다른 두 분도 내가 차에 태우고 같이 가기로 함

그래서 운전에 도움 되는 거 아니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adhd 약 먹으려고 전날 밤에 약병을 휴대폰 위에 올려놨었음. 평소엔 adderall er 10mg 먹고 항상 커피도 같이 마셨는데, 오늘은 운전 때문에 커피는 빼고 대신 약 복용량을 두 배로 할 생각이었음

알람 울리기 직전에 깨서, 계획해둔 대로 약 먹고, 친구 위해 이렇게까지 준비한 내가 좀 뿌듯하기도 했는데, 몇 분 뒤에 휴대폰 확인함

새벽 1시였네.. 원래 약 먹으려던 시간은 오전 4시 30분이었는데 그냥 내가 일어나야 할 시간이 거의 된 줄 알고 넘겨짚었던 거임

요약: 지속형 아데랄 지금 먹어버리니까 아마 정오 돼서 약효 떨어질 거 같고... 이게 어느 정도로 꼬인 상황인지, 그리고 이 뒤에 수면 일정은 어떻게 다시 맞춰야 할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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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adhd 있는데, 아침에 꼭 약 먹어야 하는 시간만 따로 다른 알람으로 설정해두는 게 도움됐음. 그럼 예비 알람들 있어도, 약 알람이 울리면 그때가 진짜 약 먹어야 하는 시간이라는 걸 알 수 있음. 그리고 전날 밤에 약병 거꾸로 놔두기도 함. 그럼 잠이 덜 깬 상태에서 이미 약 먹었는지, 약병이 바로 서 있는지 보고 확인할 수 있음

그러니까 원래 계획보다 3시간 일찍 먹은 거네? 근데 Adderall 10mg 지속형 두 배로 먹은 거고, 평소엔 한 알만 먹는다고? 괜찮을 거야. 같이 가는 두 사람 중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돌아오는 길은 일부라도 대신 운전하게 하는 것도 좋겠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Adderall XR이랑 카페인 같이 안 먹는 편이 더 낫더라. 난 대부분 아침에 디카페인 마시는데, 이제는 건너뛰어도 별문제 없음. 카페인이 체내에서 XR 아데랄이 방출되는 속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난 카페인이랑 아데랄 같이 먹으면 손 떨리거나 기운 확 꺼지는 느낌이 있었음. 반대로 물이나 디카페인만 마시면 하루 동안 집중력과 에너지가 훨씬 더 일정하게 가는 편이었음. 잘되길 바라. 좋은 친구네

어떻게든 깨어있을 방법을 찾아야 할 것 같은데 오늘 하루가 길겠네... 여러모로 잘되길

같이 가는 다른 사람 중 한 명이 돌아오는 길은 운전할 수 있나요? 그럼 가는 길만 니가 운전하면 되겠죠. 그리고 어쨌든 지금은 다시 자보는 게 좋겠네요. 난 약 먹고도 가끔 다시 잠들 때가 있는데

장례식 끝나고 약효 떨어지면 물 한 병이랑 커피 하나 구해요. 오후 12시 이후면 에스프레소 아닌 걸로. 그리고 25분 타이머 맞추고 15분 정도 쉬세요. 잠들면 좋고, 아니어도 계속 억지로 자려고 하진 마세요. 알람이 진짜로 현실에서 울리고 있다는 걸 인식하는 순간 물을 크게 한 모금 마셔요. 입안에서 좀 헹굴 정도로. 그다음 바로 일어나서 5분에서 10분 정도 걸어다녀요. 섬유질이랑 단백질 좀 들어간 간식도 먹고, 아 망했다 싶은 생각이 들 때마다 안전한 곳에 차 세우고 5분에서 10분 정도 짧게 걸으세요. 그래도 도움이 안 되면 다시 15분 정도 낮잠 자고, 가능하면 물 곁에 두고, 일어나서 다시 걸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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