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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소리를 부탁했다가 주차장에서 기다리게 된 이유

토요일 아침, 타이어 가게에서 새 타이어로 교체하려는데 두 시간 기다리게 됨. 보통 90분이라고 안내하는데 실제로 90분 만에 끝나는 일은 거의 없음. 대기실에는 의자 여섯 개, 뜨거운 초콜릿만 나오는 커피머신, 아무도 안 보고 있는 TV

그곳에 여자 한 명과 대략 여섯 살이나 일곱 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있었다. 아이는 태블릿으로 계속 효과음이 울리는 게임을 최대 음량으로 틀어 놓고 있었고, 동시에 의자 주변을 빙글빙글 뛰어다녔다. 나는 그 소리를 40분 정도 참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아무 말 하지 않았다. 나이 든 남자는 여자를 계속 올려다보다가 다시 휴대전화를 봤고, 한 여성은 그들로부터 가장 먼 의자로 옮겨 가 창문을 바라보고 앉았다.

그래서 최대한 정중하게, 두통이 있는데 소리 좀만 줄여 줄 수 있겠냐고 말했더니 여자가 “아이가 여섯 살이에요”라고 했고, 그게 대답의 전부였음. 음량은 줄이지도 않고, 이후에는 나를 다시 보지도 않음.

난 이어폰 꼈음 ㅋㅋㅋ 내 입장에서 그걸로 끝난 일임

그로부터 20분쯤 뒤에 서비스 매니저가 나와서 잠깐 얘기할 수 있겠냐고 하더라고요. 저를 카운터 쪽으로 데려가서 어떤 고객이 내가 자기 아들 계속 쳐다보고 자기 불편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말했다고 신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매니저는 미안해하는 표정이었고, 이런 말 전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도 분명해 보였지만 그래도 차가 준비될 때까지 밖에서 기다려 줄 수 있겠냐고 물음

그래서 10월의 주차장에서 35분을 서서 기다림. 내 차는 오전 11시 40분에 작업이 끝나고, 결제하러 다시 들어갔을 때도 그 여자가 아직 대기실 안에 있었음

댓글

(추천 5) 난 절대 밖으로 안 나갔을 것 같은데 나한테도 여섯 살 애 있는데 애가 저래놓음 ㅋㅋㅋ 매니저는 그 아줌마한테 그런 소리 줄이라고 말했어야지

(추천 3) 그렇게 걱정된다면 그 아줌마가 밖에서 기다리면 되겠네. 난 여기서 기다릴게

(추천 3) 우리딸도 가끔 태블릿 쓰는데, 딸만 들을 정도로 음량을 아주 작게 해 두구요

(추천 1) 나도 비슷한 일 겪은 적 있음. 저 여자가 애가 뛰어다니는 곳에서 물 마시러 걸어가는데, 어쩌다 애가 저 사람한테 부딪혀서 태블릿이 죽음.

(추천 1) 타이어 가게에서 타이어 네 개를 교체하는 데 두 시간이 걸렸다면 더 나은 가게를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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