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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에 퇴근하는 여자친구, 매일 데리러 가야 할까요 대표 이미지

밤 12시에 퇴근하는 여자친구, 매일 데리러 가야 할까요

여친은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고 보통 자정쯤 퇴근하는데요. 이곳에 온 지 6개월 정도 된 이민자라 아직 운전면허를 따지 못했고, 차를 살 돈도 없어서 지금까지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친구랑 같이 매일 우버 타고 집에 갔었는데, 그 친구가 직장을 옮기면서 이제 여친 혼자 우버 타게 됐어요.

오늘 여친이랑 얘기 나눴는데 여친 친구랑 어머니는 제가 매일 데리러 가겠다고 먼저 말 안 한 걸 서운해하고, 제가 진짜 여친 사랑하면 매일 데리러 와야지 이런 취지였음. 여친은 화가 난 것처럼 보이진 않았지만 많이 속상해 보임

저는 여친 데리러 가는 날이 꽤 많은데 여친 아파트에서 자주 자고 가니까요. 근데 매일 그런 건 현실적으로 어려운 거 같은데요. 여자친구의 친구는 다른 친구의 남자친구와 저를 비교했는데, 그 남자친구는 여자친구를 매일 데리러 온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 역시 이민자입니다.

저는 매일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도 저녁 6시 30분쯤인데 매일 밤 자정에 여친 데리러 가면 잠을 자거나 제가 해야 할 일을 할 시간이 몇 시간밖에 안 남아요. 저는 일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객과 대화하는 시간이 많은데 늘 집중력이 좋은 상태여야 하는데...

그래서 여친한테 매일 데리러 가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말했어요. 일주일에 몇 번은 갈 수도 있는데 매일은 힘들다 했는데 제가 여친 데리러 매일 가고 싶지 않은 게 잘못된 걸까요?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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