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차에서 소리 지른 사람들 때문에 전과까지 생긴 일
길 걷다가 어이없는 일 겪었음. 그냥 혼자 길 가고 있었는데 옆으로 차 한 대가 바짝 붙더니 안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 내리고 내 귀 바로 옆에서 소리를 질렀음.
너무 놀라고 무서웠음. 짜증도 확 올라와서 길가에 있던 가는 나뭇가지를 집어 그 차 쪽으로 던졌음. 세게 던진 것도 아니고 그냥 홧김에 던진 수준이었음.
근데 그 사람들이 그냥 가지 않았음. 내가 들어가려던 식당까지 차로 따라왔고 거기서 경찰까지 불렀음.
결국 나는 현장에서 잡혀갔음. 위험한 물건으로 폭행했다는 식으로 처리됐음. 솔직히 아직도 이해가 안 감. 누구 하나 다친 사람도 없었고 차에 흠집이 난 것도 없었음.
오히려 피해를 본 쪽은 나라고 느꼈음. 갑자기 귀 옆에서 비명을 질러서 한동안 귀가 멍멍했음. 처음부터 시비를 건 것도 저쪽이었음.
그런데도 저 사람들은 별일 없이 넘어가고 나는 경찰서 가고 조사받고 법원까지 가게 됐음. 결국 전과 기록까지 남았음.
지금도 제일 억울한 건 그거임. 길 가는 사람 괴롭힌 쪽은 따로 있는데 순간적으로 반응한 내가 더 큰 처벌을 받았다는 거임.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시비 좀 안 걸었으면 좋겠음.
이 썰 평가하기
썰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