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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 난간에 올라온 라쿤과 45초 동안 눈이 마주쳤다 대표 이미지

현관 난간에 올라온 라쿤과 45초 동안 눈이 마주쳤다

좀 전에 막 일어나서 현관 앞에 나가 커피 마시고 있는데 오른쪽에서 바스락거리는 큰 소리 나더니, 갑자기 라쿤 한 마리가 나타나 현관 난간 위로 올라오더군요. 거리는 5피트 정도였음

라쿤이 나를 바라보길래 “안녕, 친구”라고 말했더니 그렇게 서로 약 45초(?) 바라보다가, 천천히 난간에서 내려와 걷던데... 시골 사는 게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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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집과 떨어진 별도의 차고에서 목공 작업장 운영한 적이 있는데, 작업장 문은 집들이 늘어선 길과 내 집보다 훨씬 뒤쪽에 있는 집들로 이어지는 골목을 향하고 있었고, 차고 문 맞은편엔 인동덩굴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는데, 날씨 좋은 날엔 문 활짝 열고 신선한 공기 맞으면서 작업하는 게 좋았고, 게다가 그쪽 이웃과는 서로 합의한 게 있었는데, 나는 그가 자기 진입로에서 경주용 차랑 데몰리션 더비 차량 손보는 일 불평하지 않고, 그는 내가 작업장 문 열어 둔 채 작업하는 거 불평하지 않기로 했었는데, 물론 둘 다 적당한 시간에만 하려고 했지만... 어쨌든... 어느 화창한 봄날 아침, 나는 작업장 청소하고 정리하면서 인동덩굴 사이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즐기고 있었는데, 새 두 마리가 작업장 안으로 날아와 톱말 위에 앉더니, 잠시 서로에게 노래 불러주고, 다시 날아갔었는데, 내가 겪은 순간 중 가장 신비로운 순간에 속하는 것 같음.

멋진 장면! 뒷마당에 물과 배 먹으러 찾아오는 암사슴은 처음엔 꽤 겁이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손 흔들어도 안 달아나고 천천히 걸어가더라 반면 다람쥐는 거실에 있는 땅콩 훔치려고 함

어느 날 저녁,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는데 청력이 꽤 안 좋은 편이라 가까이서 뭔가 소리가 들려서 분명 소리 내는 대상을 봤어야 했을 정도였는데 고개를 들어보니 내가 기대서 있던 나무 옆에 어린 라쿤 다섯 마리가 있었음. 녀석들은 놀이를 멈추고 내가 자기들 놀이터에서 나가길 기다리고 있었음. 진짜 귀엽더라 난 숲 가장자리에서 약 10피트쯤 떨어진 곳까지 걸어 나왔는데 그러자 녀석들이 다시 놀이를 시작함 ㅋㅋ 에너지가 진짜 대단했음

나도 비슷한 거 있었는데 다람쥐랑 만난 거였음. 잠깐이라도 동네 야생동물이랑 교감하는 건 기분 좋은 일임

멋진 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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