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보낸 줄 알았는데 엄마의 분노 이모지가 왔다
실수로 엄마한테 수위 높은 사진을 보내버림
난 피시 앱으로 왓츠앱 음성 통화하면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그러다 수위 높은 사진 하나 봐서 친구한테 보내려고 스크린샷 찍었음
사진 보내려던 순간 엄마랑 채팅방이 열려 있었는데 온라인이고 난 친구랑 통화하면서 같이 작업 중이라 채팅방 이름 제대로 안 확인하고 친구랑 대화창 열려 있다 생각해서 컨트롤+V로 사진 붙여넣고 그대로 전송함
친구랑 하던 거 정신 팔려서 처음엔 어디로 보냈는지도 몰랐는데 그러다 엄마가 😡 이모지로 반응한 거 보고서야 사진 엄마한테 보낸 거였다는 걸 알아챘음 곧바로 사진 삭제하고 엄마한테 연락해서 원래 친구한테 보내려던 사진이었네 라고 설명
엄마는 괜찮다는데 난 진짜 땅 파고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 썰 평가하기
썰밀
댓글
[추천 110] 엄마가 괜찮다고 했으니 실제 위기는 이미 끝났다. 다만 이제부터 뇌가 이 기억을 8K 화질로 보존해서, 앞으로 30년 동안 새벽 2시 47분쯤 아무 이유 없이 재생할 거임 ㅋㅋ
[추천 77] 그래도 다행인 게 너 사진은 아니었던 거..
추천 60: 한 번은 내가 수위 높은 그림(바바리안처럼 생긴 탱크형 외계인 여성의 누드 그림 같은 거)을 그리고 있을 때 부모님 중 한 분이 방에 들어오신 적이 있음. “보기 좋네” 하고는 나가시더라.
[추천 52] 이 말 들으면 좀 나아질지 모르겠는데 난 한 번 온라인에서 사기꾼한테 다른 사람인 척 속아서 당한 적이 있음. 얘네가 내가 수위 높은 사진 보내라고 유도한 뒤, 그걸 내가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에게 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돈 달라고 함. 문제는 얘네가 진심이라는 걸 입증하겠다며 그걸 내 어머니한테 먼저 보내버린 거였음. 난 사기꾼한테 세 가지 말함. 첫째, 요구하는 돈 진짜 없음. 둘째, 얘네가 협박에 쓸 거는 내가 동의한 성인한테 노출 사진 보낸 거뿐임. 셋째, 이미 그거 어머니한테 보냈으니 자기들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는 이미 쓰고 있음. 그 뒤로는 나를 내버려두었음.
[추천 47] 아빠가 나랑 사진 앨범 공유해 둔 걸 잊은 적도 있었는데 그 앨범에 수위 높은 사진 저장하신 거임? ㅋㅋㅋ 우리 둘 다 알았지만 아무 일도 아니었던 걸로 넘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