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정류장에 남은 위험한 길
지난주 평소처럼 버스 타고 집 가고 있었는데 제가 내리는 정류장이 그닥인 것 같아요. 노선의 마지막 정류장이라 대형트럭이 많이 다니는 큰길과 높은 울타리 사이에 폭이 약 70cm밖에 안 되는 보도를 걸어야 되거든요
길을 건널 수 있는 곳이 나오기 전까지 약 500m 걸어야 하는데, 체감상 2km처럼 느껴지는 길이더라고요. 그날은 버스에 저만 남아 있었는데, 버스 기사가 제가 옆길 중 한 곳으로 가냐고 물었어요. 그렇다고 대답하자, 그쪽으로 내려주겠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훨씬 안전하다는 이유였습니다.
진짜 너무 고맙네요 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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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밀
댓글
(추천 47) 진짜 다정한 버스 기사네요
(추천 28) 최고의 버스 기사님 ㅠㅠ
(추천 8) 진짜 좋네요. 뭔가 이유가 있겠지만 저희 애들이 타는 학교 버스는 애들을 작은 진흙웅덩이에 내려놓고 거기서 태우더라고요. 버스가 10피트만 앞으로 이동해도 안 될 일도 아닌데요.
(추천 8) 진짜 따뜻한 이야기네요
(추천 6) 그 버스 기사님 알지는 못해도, 진짜 좋아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