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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가는 길부터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대표 이미지

시험장 가는 길부터 망했다고 생각했는데

난 건강 문제도 있고 일이 어려워지면 포기해버리는 성향도 있어서 운전은 늘 힘들어했는데, 그래서 운전을 진지하게 시도하는 것 자체를 작년까지 미뤄왔음

운전면허 시험 전날 밤에 당뇨가 심하게 생겨서 거의 잠도 못 하고 시험 포기할 생각까지 하고 준비도 다 하고 있었는데, 결국 취소할 틈도 없이 아침이 됨

시험장으로 운전해 가면서도 내 운전은 엉망이었고, 당연히 떨어질 거라 확신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된 건지 그냥.. 안 떨어짐

물론 이 일이 엄청난 성취는 아니라는 걸 알지만... 대부분 10대에 해내는 일을 난 20대 후반 돼서야 했고, 당장 차를 살 형편도 안 되는데... 그래도 진짜, 빌어먹을 만큼 기분이 좋다 마치 오랫동안 나를 괴롭히던 악마 하나를 물리친 느낌

댓글

합격 축하해요 잠도 거의 못 자고 시험장까지 가는 길의 운전도 엉망이었는데 그래도 시험장 들어가서 끝까지 해낸 거.. 몇 년 동안 피하던 일 그날 아침 포기 안 하고 해낸 것 자체가 가장 큰 성취 같아 보여요

진짜 잘했네! 운전 배우는 게 쉬운 건 아니야 나도 20대에 운전 배워서 자유를 누리길~ 지금 차 못 사도 가끔 렌트하고 운전면허를 더 편리한 신분증으로 활용할 수도 있잖아

축하드려요 진짜 큰 고비를 하나 넘은 일입니다 자기 차가 생기면 원할 때 원하는 곳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잘해내셨네요

잘했네! 난 24살에 시험에 합격했는데 살면서 해본 일 중 제일 어려웠던 거 같아요 앞으로 훨씬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을 거 같은데 진짜 잘한 일!

이겨낸 거 축하드려요 진짜 대단하신 거고 이제 자기 차로 가고 싶은 곳에 더 독립적이고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거예요 혼자 다니는 것도 즐겨보시길 20대는 전혀 늦은 나이 아님 나도 28살에 면허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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